미국육아 2

[영어동화책] 미국 도서관에서 0-3세 아기에게 읽어주는 영어책 리스트

한국에 문화센터가 있다면 미국에는 스토리 타임이 있다! 남편이 출근하고 혼자 육아하는 동안 아기랑 가장 자주 하는 활동은 도서관 가기예요. 도서관에서는 스토리타임을 진행하고 있어요. 저희가 참여하는 스토리타임은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개발한 유아 읽기 쓰기 프로그램인 Every Child Ready to Read® 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Every Child Ready to Read®은 부모에게 자녀의 early literacy skills 개발을 지원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부모들에게 교육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집에서도 자녀들의 읽고 쓰는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저희는 0-3세 아기들을 위한 스토리타임에 참여합니다. 도서관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책은 종종 블로그를 통해 소개..

b-Baby 2024.02.09

[미국생활] 낯선 땅에서 느낀 따뜻함

남편이 포닥으로 미국에 가게 됐다. 신혼 1년도 채 되지 않은 우리는 당연히 함께 떠나기로 결정했다. 포닥 기간이 시작하는 2X주차부터 임신 중 육아휴직 제도를 적용했고 지금은 출산휴가 중이다. 순둥순둥한 우리 아기는 3+a시간마다 모유수유를 하고 잠도 잘 잔다. 다음 수유텀을 기다리는 이 시간 동안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미국 생활에 대한 글을 쓰기로 했다. (작심 1일로 끝날수도..) 미국에서 석사를 했기에 미국 생활 자체는 크게 두렵지 않았다. 그러나 학생이 아닌,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은 삶(aka. J-2 비자)은 생소했고 미국에서 아기를 낳는다는 것은 큰 도전이었다. 임신 중에는 산부인과를 주기적으로 다녀야 했는데, 어느 병원을 선택해야 할지, 보험 처리 방법은 어떤지, 언어 장벽은 어떻게..

b-Daily 2023.08.05